박O제(중O고)

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

안녕하세요. 서성한 라인에서 반수에 성공해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이 된 박O제입니다. 프로세스 논술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아 이 글을 남깁니다! 참고로 제가 들은 수업은 연세대 파이널 구술면접 대비 수업입니다. 코로나19가 심해져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정말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어서 좋았습니다! 정말 그러면 안 되지만 혹시라도 내년까지 코로나가 끝나지 않으면 또 비대면 수업을 할 거 같은데, 정말 체계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.

고3 수험 생활, 반수

저는 1학년 때 3점대가 나오고 학교 활동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. 정신을 차리고 2학년 때부터 2점대로 끌어 올리고, 경영학과에 맞는 학교 활동과 동아리 활동, 세부 특기 사항을 최대한 많이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! 제 성적으로는 연고대는커녕 서성한 경영학과도 힘들다는 말을 들었지만,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3학년 때 1점대까지 성적을 올렸습니다. 물론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. 그렇게 서성한 라인의 경영학과에 합격했지만, 연고대는 1차도 합격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. 그래서 반수를 하게 되었고, 결국 연세대에 최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! 제 생각에는 면접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. 올해 연세대 면접이 매우 양이 많고 어렵게 나왔는데, 학원에서 배운 답변 구조와 방법론을 토대로 답변을 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!

2. 프로세스 구술 수업

앞에서 말했다시피 올해는 비대면 수업으로 구술 대비가 이루어졌습니다. 먼저 예상 면접 문제 3개를 시간에 맞춰서 풀고 조교님들에게 답변합니다. 그 후 피드백을 받고 마지막에 해설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. 연세대 파이널 구술 수업에서는 민시영 선생님과 정호중 선생님께서 해설과 방법론을 알려주셨습니다. 저는 방법론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, 문제를 보고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잘 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문제를 풀 때 비교표를 그리고, 두괄식으로 시작하는 등의 답변 구조를 익히면, 간결하고 정확하게 답을 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문제도 전보다 훨씬 빨리 풀렸습니다. 또 하루에 문제 3개를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입니다. 5일 동안 실전 연습을 해서 그런지 연세대에 가서 면접을 볼 때 떨림이 덜했던 거 같습니다! 마지막으로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자신과 다른 내용, 구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. 학원에서 주는 자료들 또한 매우 수준이 높고 보기가 좋았습니다. 면접장에 갈 때 학원에서 준 자료를 많이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! 저는 4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면접을 봤습니다..ㅠㅠ

3, 구술 준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

면접 준비는 수능이 끝나고 해도 늦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! 하지만 방학 때 미리 들을 기회가 있다면 미리 연습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불안함도 커지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배운 대로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. 또한 학종을 준비할 때 자신이 가고 싶은 과를 정하고 그 과에 맞는 활동과 내용을 많이 채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. 그러니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! 마지막으로 재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! 저도 절대로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, 결국 합격했으니까요! 또 수시를 너무 빨리 포기하지는 말고 최대한 성적을 올리고 생기부를 채워보세요!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!